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문단 편집) === 경기 내적인 부분 === * 최초로 골대 골망에 사각 골망이 아닌 육각 골망을 사용한 월드컵 대회였으며 이후 2010년 월드컵을 제외하면 월드컵에서는 육각 골망을 쓰고 있다. * 대회 시작으로부터 6개월 전인 2001년 11월 30일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111302258131&code=980202|디펜딩 챔피언의 차기대회 본선 자동 진출권 폐지]]가 결정되었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세네갈 쇼크]] 때문이 아니다.] 그래서 이 대회의 우승국인 브라질도 2006 월드컵 지역 예선에 참가해야 했다. * 서드 골키퍼가 규정화되면서 팀 엔트리의 등록선수가 22명에서 23명으로 늘었다. 그래서 당연히 23번 등번호를 다는 게 가능했다.[* 1998 월드컵까지만 해도 선수 한 명을 희생해서 서드 골키퍼를 데려가기도 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이 등번호의 주인공은 [[대전 시티즌]]의 레전드 골키퍼인 [[최은성]]이었다.[* 하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한국 대표팀에서 23번을 받은 선수가 월드컵 본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다가 2018년이 되어서야 [[조현우]]가 처음으로 본선 경기에 출전하였다.] * 특이점으로는 지역예선에서 못했던 팀들이 본선에서는 선전하고 되려 지역예선이 잘했던 팀들이 부진했다. 지역예선에서 칠레[* 2010년대 이후에 이르러서야 칠레가 강호가 된 거고 이 당시 칠레는 베네수엘라와 둘이 남미의 바닥을 책임진 약골 형제들이었다. 다만 칠레가 바닥이란 말이 억울할 수 있는게 [[1962 FIFA 월드컵 칠레|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에서는 3위를 기록]],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지난 월드컵]]에선 16강까지 올라갔고, [[2000 시드니 올림픽|2년전에 열린 올림픽]]에선 동메달까지 탄 팀이다. 2010년대 들기 전 까지 이리고 치이고 하는 베네수엘라하고 똑같이 비교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베네수엘라는 아직도 월드컵 진출을 못한 남미 축구 연맹 소속 국가다.]나 베네수엘라 상대로조차 고전하며 지역예선 탈락을 걱정한 끝에, 그나마도 에콰도르한테 밀려 3위로 올라온 브라질이 우승했다. 지역예선에서 잉글랜드에 1-5라는 전설적인 점수로 대패를 당하고 플레이오프로 떨어져 우크라이나를 힘겹게 이긴 끝에 올라온 독일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웨덴에 밀려 플레이오프까지 간 끝에 오스트리아를 이긴 튀르키예도 3위를 하는 대이변을 만들었다. 반면 네덜란드를 떨어뜨리고 조 1위 본선 직행의 위업을 달성했던 포르투갈은 미국과 한국에게 연달아 깨지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브라질을 제치고 2위로 본선에 오른 에콰도르 역시 멕시코와 이탈리아의 맛집으로 전락해버리고 탈락했다. 이탈리아 역시 조별리그에서 부진한 끝에 겨우 16강에 올랐지만 한국에 1:2로 패했다. 남미 1위의 압도적 화력을 보여준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의 오웬이 픽 쓰러지며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실점해서 얻게 된 1패가 원인이 되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유럽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나라들 중 스페인과 잉글랜드만 살아남아 8강에 진출했지만, 각각 한국과 브라질에 패했다. 결국 4강에서 대륙별 지역 예선 1위 팀이 모두 전멸했다. * 유난히 본선 무승, 본선 전패 팀이 7팀씩이나 나왔다. 그 중에서도 본선 무승 전패 팀이 3개국[* 슬로베니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이나 나오는 진기록이 펼쳐졌는데, 이 중 슬로베니아만 유일하게 2득점이 있으며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예 0득점을 기록해 각각 뒤에서 2, 1위를 기록했다. * 스웨덴 대 세네갈의 16강전, 한국 대 이탈리아의 16강전, 튀르키예 대 세네갈의 8강전은 [[골든 골]]로 승부가 갈렸다. 세네갈은 스웨덴에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막판에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연장전에서 골든골을 성공시킴으로써 8강에 올랐으나, 8강전에서는 [[튀르키예]]에 골든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승전을 제외하고 2라운드 최대의 빅 매치[* 당시 8강에 브라질, 잉글랜드, 스페인, 한국, 세네갈, 독일, [[튀르키예]], 미국이 올라왔는데, 이때 당시 우승급 전력이었던 잉글랜드와 브라질이 서로 8강에서 맞붙었다. 그리고 남은 우승급 전력인 스페인은 당시 다크호스였던 한국과 맞붙었다.]였던 브라질 대 잉글랜드 전에서 브라질은 잉글랜드의 오언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오언에게 선제골을 내준 과정에서 브라질의 센터백 루시우 선수의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다.], 히바우두와 호나우지뉴가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면서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는데 특히 호나우지뉴가 직접 프리킥으로 작렬시킨 역전골은 이 대회 베스트 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 이 당시 한국 대표팀 멤버들 중 가장 오랫동안 현역 선수로 뛴 선수는 아이러니하게도 월드컵 당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현영민]]이었으며 현영민은 2017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 해외 축구를 접하기 어려웠던 이때 당시에는 경기장이 만석되는 일은 거의 없었고 심지어 프랑스처럼 강팀의 경기라도 최소 3,000석씩 빈 좌석이 생겨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2/06/06/2002060670314.html|학생들과 공무원들을 동원해 메워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해외 축구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인기가 매우 높아진 요즘 시대에 월드컵이 한국에서 열린다면 당연히 사태가 다를 것이며, 인기팀의 경우 [[수강신청]]처럼 티켓 구입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다.[* 한국 선수들의 적극적인 유럽 리그 진출과 미디어 발달로 인한 해외 축구에 대한 관심과 노출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기에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보고 싶어할 것이다. 그리고 월드컵에 나올 정도의 팀은 약체로 분류되더라도 그중에서 스타플레이어나 유명 선수는 몇몇 있는 경우가 많아 그들을 직접 보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다만 실력을 떠나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국, 혹은 같은 대륙의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던 파라과이나 튀르키예,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단 세명 뿐이었던 코스타리카 같은 팀들의 경기까지 매진될 것이라고 보는 건 해축 팬덤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것이다. [[파울로 완초페]]나 [[하칸 쉬퀴르]]는 좋은 선수들이지만, 당시가 아닌 지금 기준으로 봐도 이들의 티켓파워는 5~6만 석을 매진시킬 수준은 안된다. 한국의 해축 팬덤은 유럽 리그 위주로 형성되었지 코스타리카/튀르키예 프로팀들의 경기에 대한 인지도는 거의 없는데, 튀르키예와 코스타리카 대표팀 간 경기를 보기 위해 한국팬들이 경기장을 메울 확률은 높지 않다.] * 이 당시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튀르키예]]는 동아시아 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중국]],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일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을 모두 꺾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중국]]을 3:0으로 이기고 C조 2위로 16강 진출, 16강전에서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일본]]을 1:0으로 이겼으며 3위 결정전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을 3:2로 이기며 3위를 차지하였다.] * 이 당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과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잉글랜드]]는 일본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했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를 만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와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덴마크]]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예상 외로 엄청난 고전을 해야만 했으며 결국 브라질과 잉글랜드는 둘이 8강에서 만났는데 일본의 응원 버프가 빠진 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나 덴마크를 상대할 때와는 달리 브라질에게 완패했다. 브라질은 잉글랜드를 이긴 이후에도 일본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결승전에서 독일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 한 국가에서 벗어나지 않은 국가들은 다음과 같다.[* 결승전이 일본에서 열렸기 때문에 만약 대한민국이 결승전에 갔다면 아래 목록에서 빠질 수 있었고, 일본은 결승전에 갔어도 한 국가에서만 모든 경기를 치러야 했을 것이다.] * 대한민국: 프랑스, 우루과이, 대한민국, 미국, 스페인, 남아공, 슬로베니아, 파라과이, 중국, 코스타리카, 포르투갈, 폴란드 * 일본: 잉글랜드, 카메룬,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스웨덴, 크로아티아, 에콰도르, 일본, 러시아, 튀니지, 벨기에 *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덴마크]]와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멕시코]]는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경기한 팀들 중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만 득점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 덴마크는 한국에서는 프랑스가 속한 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으나, 일본에서는 잉글랜드에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 멕시코는 일본에서는 이탈리아가 속한 G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으나, 한국에서는 여태것 한 수 아래로 여기던 미국에 0:2로 패배했다. * 조별리그를 한국에서 치르고 토너먼트를 일본에서 치른 팀들은 덴마크를 제외하고 모두 8강이상에 진출하였고, 반면 일본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고 토너먼트를 한국에서 치른 팀들은 결승에 진출한 독일을 제외하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 일본에서는 승부차기가 단 한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 승부차기가 처음으로 채택된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이때는 토너먼트가 결승전 단 한경기에 불과한 탓이 있다(그 이전 경기는 모두 조별리그였다).], 월드컵 개최국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승부차기가 이뤄지지 않은 나라가 되었다. * 스페인은 이 대회에서 이뤄진 승부차기를 모두 치른 팀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